프랑스 궁중의 애완견
과거 '무릎 개'라는 부유층만 향유하는 사치품이었다.
파피용을 닮은 작은 스패니얼 품종의 개는 1500년경에 주인의 초상화에 처음 등장하기 위해 시작했다.
유럽 대륙에서 파피용의 인기가 점차 늘면서 프랑스 궁중이 좋아하는 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는 장 바티스트 그뢰즈가 그린 포를 제기랄 부인의 초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마리앙투아네트는 파피용을 안방에서 키웠으며 기요틴(단두대)에 오를 때도 애견 티스베와 함께였다고 한다.